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범죄 없는 안전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안심 비상벨’ 설치를 민간 개방화장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이미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관내 33개 공원 화장실 내에 112로 바로 신고되는 ‘여성 안심 비상벨’ 150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은 얻은 바 있다. 이번 개방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지난 5월 공중화장실에 대한 조례를 변경해 송파구의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한 실행 조처다. 구는 현재 송파구 민간 개방화장실 중 24개소에 비상벨 설치에 대한 동의를 받고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방이동 지역을 중심으로 7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8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