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일대 3곳에 ‘태양광 유무선 스마트폰 충전 벤치’를 설치했다. 벤치가 있는 곳은 아리수공원, 보행자 쉼터 등 신촌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누구든 앉아 쉬며 ‘태양광 배터리’로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다. 벤치의 태양 전지판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준다. 무선 충전이 되는 스마트폰은 표시된 곳에 올려두기만 하면 되며, 유선 충전의 경우엔 이용자가 유에스비(USB) 케이블을 정해진 투입구에 넣어야 한다. 배터리 잔량도 퍼센트(%)와 건전지 모양으로 표시돼 충전에 도움을 준다. 구 관계자는 “일반 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때와 속도가 같아 긴급 충전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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