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재래식 화장실 정비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하면 비용 일부를 구가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2024년 기준 중위소득과 주택 공시가격을 고려해 적용한다. 상한액은 공사비의 최대 80%, 15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건물 소유자다. 무허가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택, 폐가, 공고일 기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6억5천만원을 초과한 주택 등은 제외한다. 건물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신청서, 견적서, 2024년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사업 대상은 직접 정비 공사를 마친 뒤 청소행정과로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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