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아숲체험원 47곳 문 열어

등록 : 2018-03-15 06:30 수정 : 2018-03-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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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공원, 삼청공원, 우면산공원, 인왕산(사진) 등에 마련한 ‘유아숲체험원' 47곳을 지난 12일 동시 개장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일률적이고 정형화된 실내 공간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시 유아숲체험원은 2012년부터 만들어 지난해까지 모두 8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올해 서울의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려고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506곳이다. 이들 기관의 어린이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인근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체험을 하게 된다. 이들 기관을 통하지 않더라도,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평일이나 주말에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5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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