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사물인터넷(IoT·아이오티)을 활용한 ‘독거노인(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는 사물끼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 홀몸어르신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홀몸어르신이나 초고령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마포구는 마포구에 사는 홀몸어르신 75가구에 ‘응급안전알리미’(환경데이터 수집 센서)를 설치해 온도, 습도, 조도, 사물의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구는 응급안전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홀몸어르신 가구의 냉난방 상태와 가스 누출이나 화재 등을 감지하면 곧바로 소방서에 통보되는 시스템도 갖춰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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