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무료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점점 커져가는 중국어 수요에 대응하고 중국인과 내국인 사이의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7월20일부터 12월까지 구내 외국인지원센터인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매주 한 번 한다. 중국어 기초 발음과 성조 교육이 포함된 초급 수준의 강의로, 마포구에 사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19일까지 전자우편(g.kim@mapo.go.kr)이나 전화(02-6406-815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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