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하는 건강도시 우수 사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한 9개국 도시 185곳을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사례를 뽑아서 준다. 양천구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위한 활동적인 도시’ 분야 우수 사례로 뽑혔다.
구는 2004년 서울시 최초 자전거 특구로 지정됐고, 자전거 등록제 최초 시행, 자전거 도로재난신고 표지판 설치 등 인프라를 넓혀왔다. 또한 둘레길과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조성, 둘레길 정보 모바일 제공 등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14일 소외와 차별 없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18 대한민국 건강도시’ 대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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