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월부터 저소득층에게 무료 영구차 지원 등 ‘노원형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영구차 지원은 노원구만의 특화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 장제급여를 받는 이에게 시신 1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고인을 시립승화원으로 모시는 ‘마지막 보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구비 1억3천여만원을 확보해 장례를 좀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쓸쓸한 죽음과 가족장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노원형 장례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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