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삼양로69길에 꽃길이 생겼다.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 한달살이’ 후 제시된 사업 가운데 하나다. 녹지가 부족했던 삼양동에 꽃길이 생겨 골목길도 쾌적해졌다. 총 250m 구간에 목재 화단, 화분, 벽면녹화 수조가 설치됐으며 다양한 색상의 화초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고려해 심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계획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주민 의견이 반영된 곳이다. 사후 관리도 3개 민간 단체와 주민 6명이 동참한다. 이를 위해 9개소 녹지 관리를 내용으로 주민 자율참여 협약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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