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안양천에 과수원을 조성해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주까지 안양천변 시(C)축구장 인근 유휴 부지에 배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모과나무, 꽃사과나무, 감나무 등 7종 53그루를 심는다.
내년부터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 과수 봉지 씌우기, 10월 열매 수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확한 열매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안양천 농촌체험장(벼베기), 어린이 자연학습장(감자·배추밭)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