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방치된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

등록 : 2021-12-09 14:34 수정 : 2021-12-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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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방치된 유휴지 자투리땅(녹번동 소재 206m² 규모)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나선다. 동시에 이용자 모집, 이용방법 안내 펼침막도 게시한다. 앞서 구는 9월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계획을 세워 예산 2200여만원을 투입했다. 해당 토지 소유주와는 ‘자투리땅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주차장 운영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에서 거주자우선주차로 운영한다. 토지 제공 소유주는 1면당 월 4만원의 주차장 수입금 또는 지방세법에 따른 재산세 감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소유주는 1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을 때 나대지 양도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방치된 공간이 새롭게 정비돼 마을 환경 미관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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