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기생충 촬영지 ‘부암동’에 공공미술 벽화 전시

등록 : 2021-12-09 14:35 수정 : 2021-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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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5월부터 추진해온 부암동 공공미술작품 <불현듯 인왕산> 설치를 마무리하고 1일부터 전시에 나섰다. 설치 장소는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명성을 얻었던 부암동의 지역적 특색을 예술작품에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인왕제색도> 속 산세와 수묵화법을 모티브 삼아 지역 안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이 지닌 이야기와 주민들의 실제 사연을 유명 작가의 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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