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상담·법률구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관

등록 : 2021-11-18 14:25 수정 : 2021-11-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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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원센터가 조성된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은 1970~80년대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경공업 중심지였던 영등포의 노동자 인권운동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센터에선 △노동법률 무료상담과 노사관계 컨설팅 등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관계 법령교육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 등 수요자맞춤형 노동교육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구 노동정책을 조사·연구하여 노동자 욕구에 따른 노동정책을 추진한다. 최저임금, 근로시간,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상담을 희망하는 구민 또는 영등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으며 전화상담(02-2633-7987)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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