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국대·세종대와 손잡고 ‘천원의 아침밥’ 운영

등록 : 2024-04-04 15:49 수정 : 2024-04-04 15:49

크게 작게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건국대, 세종대와 함께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학생이 1천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비용은 광진구와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한다. 구는 예산(3천만원)을, 학교는 재정 지원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고 배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밥과 국, 반찬 3~4개가 놓인 백반식이 기본이고, 빵과 쌀국수처럼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춘 음식도 선보인다. 쌀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과 학교의 재정 부담 완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