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근현대문학관 개관…특별전시 ‘한용운’

등록 : 2024-03-21 16:45 수정 : 2024-03-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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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의 문인과 문학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성북근현대문학관’을 19일 개관했다. 문학관(성북로21길 24)은 대지 570㎡, 연면적 447.63㎡의 3층 건물로 2층 상설전시실, 1층 기획전시실, 지하 1층의 자료열람실로 구성됐다. 기획전시와 아카이브 구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연구·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삶과 문학을 보여주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성북을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과 주요 문인을 소개하고, 문예지 등 성북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성북 문학 들어보기, 문학지도, 필사 체험 같은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기획전시실은 개관 특별전시 ‘긔룬 것은 다 님이다’를 통해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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