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뚝섬역 남쪽 붉은벽돌 건축물 조성 추진

등록 : 2023-02-16 17:07 수정 : 2023-02-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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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뚝섬역 남쪽 일대를 붉은벽돌 밀집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붉은벽돌 건축물 건축·대수선 때 최대 2천만원까지(총공사비의 50% 이내) 지원한다. 왕십리로4길 일대(2만7970㎡)로 2026년까지 구비 6억원으로 추진한다. 구는 아틀리에길의 상징인 붉은벽돌 건축물을 발굴해 건축자산으로 보전하고자 2017년 보전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10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2018~2021년 서울숲길 일대 건축물 30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은 특색 있는 도시경관으로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붉은벽돌 밀집지역이 확대되면 젊은층의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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