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주변에 사계절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연말까지 노량진로, 현충로 등 7개 노선과 한강대교 교통섬, 지하철역 주변 등 곳곳에 꽃길을 조성한다. 꽃길에는 걸이 화분과 가로등주 화분을 장식하고, 계절별 꽃과 식물을 심은 주제화단을 비롯해 다양한 꽃밭을 만든다. 비어 있던 숭실대 앞 공간에 화단을 설치하고, 한강대교 교통섬에 동작구 진입을 환영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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