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통학로 전수조사로 맞춤형 개선 추진

등록 : 2022-12-22 16:30 수정 : 2022-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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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마치고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최근 발생한 초등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을 계기로 초등학교 42곳, 특수학교 2곳 통학로를 집중 점검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은 보차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조사로 나눠 실시했다. 점검 결과 3개 학교 주변 도로가 폭 4m 미만으로 보도 조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방법을 계속 찾는 한편, 불법 주차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내년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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