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 3천 개 제작·배부

등록 : 2021-07-08 15:48 수정 : 2021-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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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페트병에 붙은 비닐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구인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제거하도록 의무화돼 라벨 제거봉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라벨 제거봉은 길이 15㎝로, 병따개 기능과 자석을 함께 부착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제작 규모는 총 3천 개로 라벨 제거 의무화가 먼저 시행된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배포되며, 이면도로 청소도우미, 재활용 정거장 등 일선 청소 현장에도 전달된다. 구는 앞으로 추가 제작 여부 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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