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3일 발표한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이 포함된 것이다. 광진구 구간은 강변역~구의역~건대입구역 정거장 3곳 3.8㎞다. 서울시는 단계적으로 지상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가용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기여 등을 활용해 공공재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진구 지상구간은 차량정체와 지역발전 저해 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구는 민선 7기에 들어서 지하철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서울시에 지속해서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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