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 집 앞 위험수목, 무상으로 제거하세요”

등록 : 2022-01-13 14:17 수정 : 2022-0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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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해부터 생활 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나선다. 구는 해마다 공공부문에 대해서만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시행했는데 민간부문의 위험수목에 대한 처리 요청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지난해 11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 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위험수목 정비 사업 대상을 민간부문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나 단순한 해가림, 조망 가림, 낙엽 발생, 모기·병해충 발생 사유 등의 수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지원서와 소유주의 동의서 원본을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확보 예산 5천만원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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