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AI 기반 수어·음성 민원안내

등록 : 2022-02-10 14:22 수정 : 2022-02-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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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수어와 음성으로 민원업무를 안내하는 ‘성동형 스마트 민원안내시스템’을 설치하고 수어의 날인 지난 3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민원안내시스템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정보 키오스크다. 시·청각장애인이 민원업무와 청사 정보 등을 문의하면 화면을 통해 나타난 아바타 공무원이 음성 또는 수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구청 1층 출입구에 설치돼 각종 신고와 민원사무, 조직도, 편의시설 등 총 42종의 정보를 안내한다. 하단의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도 가능해 휠체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지난해 조달청이 주관한 국비지원 공모사업에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선정돼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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