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폐페트병으로 ‘성동구민 굿즈’ 제작 추진

등록 : 2022-03-24 15:08 수정 : 2022-03-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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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들이 버린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구민을 위한 신발, 에코백 등의 자원순환 ‘굿즈’(goods)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7일 3개 기업(알엠, 에이치투, 엘에이알)과 ‘성동형 폐페트병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폐페트병의 회수와 재활용 처리 과정에서 알엠과 에이치투는 수거 폐페트병을 재활용 신기술과 기계 설비를 이용하여 고품질 재생원료로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엘에이알은 재생원료를 활용해 신발, 슬리퍼, 에코백 등 성동구민을 위한 제품을 디자인·개발해 생산·판매하기로 했다. 구는 6월쯤 생산체계 구축 및 브랜드 네이밍, 품목 결정 및 디자인·상품화 등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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