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착공식 열어

등록 : 2022-03-31 14:22 수정 : 2022-03-31 14:22

크게 작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의 7년 숙원사업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확정되어 3월28일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표산업은 4월 공장 철거를 시작해 6월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구는 환경과 교통 문제를 안고 있던 공장의 이전을 목표로, 구민 여론조사를 하고, 구민 60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꾸려 공장 이전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2022년 6월30일까지 이전 및 철거를 완료한다’는 구와 서울시·삼표산업·현대제철 등 4자 간 합의를 2017년에 끌어냈다. 공장 대체부지 확보 등 여러 난관 속에서도 100여 차례의 4자 간 실무협의를 거쳐왔다. 지난 3월 구는 공장 해체 허가서를 교부했고, 향후 해당 부지 개발 과정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