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올해부터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 지원

등록 : 2022-03-10 14:26 수정 : 2022-03-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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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학부모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총 42곳으로 국공립어린이집 23곳과 법인·단체어린이집 10곳, 민간어린이집 3곳, 가정어린이집 9곳이다. 구는 이달 초 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명찰 등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와 상해보험료를 포함해 1인당 지원금 최대 9만 2400원을 보조금 형태로 어린이집에 지급했다. 중구는 2019년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지원을 시작으로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경비 지원을 점차 확대해 지난해부터는 특성화비와 차량운행비, 저녁급식비, 졸업앨범비 등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보육비 전액을 사실상 구에서 모두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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