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1~18살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등록 : 2022-02-17 14:14 수정 : 2022-02-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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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부터 지역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살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구에 주민등록을 한 만 11~18살(2004년~2011년생)이라면 신청해 월 1만2천원의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성동구와 협약한 서울시 내 4개 편의점 업체(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생리용품을 살 때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내용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하는 ‘여성청소년생리용품 보편지원 시범사업’을 펼치며 신청률과 만족도 등 성과평가를 통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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