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버스정류장 경계석 미끄럼 방지 시범 사업

등록 : 2023-03-16 17:14 수정 : 2023-03-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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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버스정류장 이용객들의 승하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경계석 미끄럼방지 열가공 시범정비 사업을 4월에 시행한다. 쌍문역, 창동역, 도봉산역 등 다중 인파가 몰리는 주요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계석 미끄럼방지 열가공 처리는 미끄러운 화강암 표면을 1300~1400도의 가스 불로 열처리해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시공 방법이다. 구는 경계석 열가공 처리가 기존 경계석을 재활용해 비교적 간단히 미끄럼 사고를 줄이는 방법으로 시간과 비용 대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범 사업 결과를 분석해 향후 구 전체 버스정류장 413곳에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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